① As-Is 프로세스의 단순화·표준화
1. DX에서 프로세스 혁신의 출발점
DX 추진에서의 프로세스 혁신 핵심은 다음 3가지입니다.
-As-Is 프로세스의 단순화·표준화
-데이터 흐름 중심의 업무 재설계
-의사결정 단계에 실시간 데이터·분석 내재화
이 중 가장 먼저, 반드시 선행되어야 하는 것이 바로 As-Is 프로세스의 단순화·표준화입니다.
기존 업무를 그대로 IT 시스템에 옮기는 방식은 DX가 아니라 디지털화된 비효율을 만드는 결과로 이어지기 쉽습니다.
DX의 본질은 시스템 도입이 아니라, ‘불필요한 승인·중복·수작업을 제거한 뒤 디지털 기술을 적용하는 것’입니다.
또한 프로세스만 바꾸고 조직 구조·권한·성과지표(KPI)를 함께 바꾸지 않으면 DX는 시스템 구축 단계에서 멈추게 됩니다.
2. As-Is 프로세스 단순화·표준화의 의미
As-Is 프로세스의 단순화·표준화는
👉 시스템에 넣기 전에 업무 자체를 가볍고(단순화), 흔들리지 않게(표준화) 만드는 작업입니다.
단순화(Simplification): 프로세스의 길이를 줄인다
표준화(Standardization): 프로세스의 변동성을 줄인다
이 두 가지가 갖춰져야 자동화, 데이터화, 분석 기반 의사결정이 가능합니다.
3. 단순화(Simplification): “없앨 건 없애고, 줄일 건 줄인다”
1) 단순화의 목표
리드타임 단축
불필요한 핸드오프 제거
예외·재작업 감소
프로세스 단계 자체를 짧게 설계
2) 단순화 핵심 체크리스트
단계 제거
→ “이 승인/보고는 왜 필요한가?”
→ 가치 없는 단계는 과감히 삭제
승인 축소·위임
→ 결재 5단 → 2단
→ 금액·리스크 기준으로 자동 승인 구간 설정
핸드오프 감소
→ 부서 간 이관 최소화
→ 한 팀이 끝까지 처리하는 구간 확대
입력 최소화
→ 동일 정보 다중 입력 제거
→ 원천 1회 입력(SSOT: Single Source of Truth)
예외 축소
→ 예외가 많은 규정·정책 자체를 정리
→ 예외를 “관리 가능한 규칙”으로 흡수
재작업 제거
→ 누락·오류 발생 지점 사전 차단
→ 필수값, 검증 로직, 표준 템플릿 적용
3) 단순화에 가장 효과적인 질문 5가지
-고객(내부 고객 포함)에게 가치가 있는가?→ 없다면 삭제 후보
-법·규정·감사상 반드시 필요한가?→ 아니라면 축소 후-
-오류·리스크를 막는 단계인가, 관성적 절차인가?
-한 번에 끝낼 수 없나? (원스톱, 셀프서비스, 자동검증)
-예외가 표준보다 많은가?→ 그렇다면 표준부터 재설계
4. 표준화(Standardization): “누가 해도 같은 결과가 나오게”
단순화가 프로세스의 길이를 줄이는 작업이라면,표준화는 결과의 편차를 줄이는 작업입니다.
DX 관점에서 표준화가 중요한 이유는 명확합니다.
표준이 없으면 자동화 규칙도, 데이터 정의도, 시스템 설정도 고정될 수 없습니다.
1) 표준화의 주요 범위
프로세스 표준 - 단계, 책임(RACI), 산출물, SLA
데이터 표준 - 용어·코드·필드 정의, 데이터 사전, 기준정보(MDM)
문서·폼 표준 - 템플릿, 필수 입력 항목, 승인 기준
정책·규정 표준 - 예외 기준, 권한 기준, 리스크 기준
시스템 사용 표준 - 입력 방식, 상태값(Status), 변경관리 방식
2) 표준화 산출물 ‘3종 세트’
-표준 프로세스 맵(Level 2~3) - 단계, 분기, 예외 흐름 명확화
-SOP(표준업무절차) - 누가 / 언제 / 무엇을 / 어떻게
-데이터 딕셔너리 + KPI 정의서 - “같은 말을 같은 의미로 사용”
5. 단순화·표준화에서 흔한 실패 유형
❌ 현업 A의 방식 = 표준으로 강제 → 최적이 아닌 ‘관성’이 표준이 되는 문제
❌ 표준을 지나치게 디테일하게 고정 → 변화 대응 불가 → 표준은 70~80%를 커버, 예외는 규칙으로 관리
❌ 표준화 없이 RPA·시스템부터 도입 → 자동화가 예외를 증폭 → 유지보수 비용 폭증
6. 실행 관점 접근법 (현업이 받아들이게 만드는 방법)
As-Is 가시화 워크숍(1~2회) → 단계·대기·재작업을 시각적으로 표시
공통 기준 설정 → 리스크 / 금액 / 고객 영향 기준으로 승인·예외 재설계
Quick Win 우선 실행 → 중복 입력 제거, 승인 단계 축소 등 체감 과제부터
표준 + 가드레일 운영 → “표준 프로세스는 이것, 예외는 이 조건에서만”
7. 정리: DX에서 단순화·표준화의 역할
As-Is 프로세스의 단순화·표준화는 DX의 준비 단계가 아니라 성공을 좌우하는 핵심 단계입니다.
단순화 없이는 → 자동화 효과가 미미하고
표준화 없이는 → 데이터·AI·분석이 작동하지 않습니다.
DX는 시스템이 아니라 ‘업무 방식’을 바꾸는 일이며, 그 출발점이 바로 As-Is 프로세스의 단순화·표준화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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